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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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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알레르기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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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3. 18:43:00
# last_modified_at: 2023-02-03.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0

알레르기 알레르기가 있다면
알레르기 알레르기가
알레르기인 알레르기 알레르기에 반응해서 엄청 가려울 것이다.

2019-06-03: 하고 싶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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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3. 23:35:00
# last_modified_at: 2023-02-03.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0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는 것은 재밌다
게임을 만들기를 위해 공부하는 프로그래밍이라든지, 그림 그리기라든지, 기획하는 법이라든지
그냥 하고 싶은 글쓰기하던지, 작곡 프로그램 다루는 법이라던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그다지 흥미가 없지만, 그중 수학은 예외다
문제 하나를 풀 때마다 느끼는 쾌감이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나 공모전에서나, 누군가가 평가하거나 시험을 볼 때에는
무슨 과목이든, 어떤 분야든 의욕이 떨어진다
혼자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재밌다

2019-06-30: 청강대 입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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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30. 23:58:00
# last_modified_at: 2023-05-10 13:18: 사진 찾기, 글 마크다운 문법으로 수정
# last_modified_at: 2023-08-26. 10:54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0

오전 03시 00분 - 친구들과 새벽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략적 팀 전투(TFT), 일명 롤토체스를 했습니다.

청강대 입시 설명회 안내 사진 청강대 입시 설명회 안내 사진

오전 08시 30분 -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주말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기상했습니다.
오늘은 청강대 입시설명회를 보러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설명회가 2시에 시작하기는 하지만, 여기저기 구경도 할 겸, 여유롭게 2시간 정도 일찍 가려고 했습니다.
저는 강릉에 살고 있는데, 강릉에서 서울까지 KTX를 타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9시 30분 출발, 11시 30분 도착하는 KTX를 예매했습니다.

잡지에는 부산이 써져있지만, 아무튼 강릉역입니다. 저기 기둥에 써져있네요. 잡지에는 부산이 써져있지만, 아무튼 강릉역입니다. 저기 기둥에 써져있네요.

오전 09시 30분 - 강릉역으로 가서 KTX를 탔습니다.
창가 자리는 언제 옳습니다. 바깥 풍경을 보다 보면 생각의 여행을 좀 더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굴 대신 귀여운 웰시코기, 메시를 드리겠습니다.

오전 11시 10분 -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1호선을 타고 시청역으로 가야 합니다.
딱히 당장 배가 고프지는 않습니다만, 점심을 먹지 않으면 언제나 어머니가 걱정하시기 때문에 뭐라도 먹어야 합니다.
평소라면 서울역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겠지만, 오늘은 왠지 먹기 싫었습니다. (사실 지겨웠습니다.)
대신 지하철로 가던 중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맛있어 보이는 소보로빵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식사 영감이 떠올라서 찍었지만, 저의 폰 카메라로 감성을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오전 11시 20분 - 시청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서울역 바로 다음 역이라 5분이 채 안 걸렸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던 자판기에서 소보로빵과 함께 먹을 데미소다 하나를 샀습니다.
소보로빵과 데미소다, 각각 1000원씩 해서 총 2000원어치의 식사입니다. 설명회 장소로 가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먹으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저리 나왔습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광고주분들께서 연락 주시면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충성 먹으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저리 나왔습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광고주분들께서 연락 주시면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충성 먹으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저리 나왔습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광고주분들께서 연락 주시면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충성

오전 11시 40분 - 설명회 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입니다.
덕수궁과 서울 시립미술관을 지나 마침내 도착! 하나 싶었지만 어디 있는지 몰라 이리저리 헤맸습니다.

다시 지도를 보니, 처음에 들어갔다가 학식? 안내문이 잔뜩이어서 잘못 들어갔던 줄 알았던 그 건물이 맞았습니다.

20190630-122141_HDR

청강대 입시 톡방의 어떤 분께서 음료 반입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시길래, 마침 심심했던 제가 알려드리려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오후 12시 20분 - 1층 화장실에서 잠시 일을 보고(TMI), 강당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지 않을까?’, ‘일찍 온 나를 기억해주시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엔 적막한 공기만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일찍 왔습니다. 혼자 너무 외로웠습니다.

오후 1시 00분 - 다행히 금방 학생분들과 교수님들께서 오셨습니다. 오후 1시 00분 - 다행히 금방 학생분들과 교수님들께서 오셨습니다.

강당 입구 주변에 앉아있었는데, 강당 안에 에어컨 틀어져있으니 들어가라 하셨습니다. 추웠습니다.
이럴 줄 알고 준비해둔 바람막이 잠바를 꺼내 입고, 남은 시간, 열심히 안내 책자를 읽어봤습니다.

이 역시 영감이 떠올라 찍은 사진이지만, 카메라로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Q&A를 준비하시는 교수님들의 모습입니다.

오후 02시 00분 - 어느새 북적북적해진 강당. 2시 정각이 되고 입시 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 만화 - 게임 학과 입시 설명회라 그런지, 설명회 전, 애니메이션 / 게임 영상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상영회에 나왔던 작품들입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세 작품 정도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작품들을 청강 애니, 청강 게임 두 유튜브 채널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다 아는 영상들이구먼

쉬는 시간에 여러 교수님들과 인사하고 싶었지만, 부끄럼이 많아 차마 모두 인사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이종원 교수님과 아주 잠깐 인사했습니다. 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ㅎㅅㅎ

[사진 못찾음]
입시 설명회와 Q&A 시간을 통해 들은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했던걸 메모해뒀습니다.

‘청강대, 특히 게임과에서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에 대한 내용을 제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정리하자면

  1. 나는 어떤 것을 원하는가?
    • 내가 어떤 게임을 원하는지, 만들고 싶은지 알아야 함
  2. 내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은?
    • 게임 개발의 경우, 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 QA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일함.
    • 만약 팀원이 우울해하고, 자신감이 없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될까? > 팀 폭발
    • 따라서 내가 같이 일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쳐나가야 함
    • 반대로 내가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생각해봐도 좋음
    • “아싸여도 인싸인척해라!” / “화술을 기르고, 밝은 사람이 되라!”
  3. 실력보다 기본!
    • 실력이 뛰어난 것도 물론 좋지만,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나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
    • 실력은 대학교에서 충분히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실력 자체보다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가지는 것이 좋음
    • 따라서 만약 면접 전형을 응시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뭉뚱그려 가져가기보다는, 내가 자신 있고, 확실히 아는 것을 가져가는 것이 좋음.
  4. 매력 / 개성을 가져라!
    • 역시 면접 전형을 응시한다고 가정했을 때,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로 1차 심사를 하게 됨
    • 이때 합격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관심이 가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호기심이 가고, 따라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
    • 남이 원하는 내가 아닌, 나 자체의 매력을 뿜어내어 보여줘야 함 ( 청강이 원하는 매력 / 그림체 XX 없음 )


등이 있겠습니다.

(이 밑으로는 폰으로 간단하게 적어뒀습니다. 수정할 예정입니다.)

2019 08 18 02:42 귀찮아서 안할래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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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가 끝나고 교수님들을 다시 뵙고 싶었지만 집 가는 KTX를 미리 예매해뒀기 때문에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서울역으로 간 후 급한 대로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 세트를 먹었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햄버거와 감자튀김, 음료수를 모두먹기에는 제 위가 너무 작습니다. 다음부터는 감자튀김을 빼든지 해야겠습니다.

[사진 못찾음]
오늘의 사진

여담 및 오늘의 생각

딱딱하지 않은 청강대의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꼭 갈 것입니다.

롤런, LCK, 롤드컵, 열려라 청강과 유나이트, 오늘 참여한 청강이 간다! (상영회 ㅣ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게임 행사들을 참여하면 언제나 소름이 한두 번 쫙 끼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어서, 게임과 게임 개발 혹은 게임 방송을 취미로 하고 살면서, 평생을 게임과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언제나 합니다.

상영회에서 나왔던 애니메이션을 찾으려고 유튜브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추천 영상에 엄청 귀여운 영상이 떴습니다. 꼭 한 번 보세요. 픽사에서 만든 Kitbull (킷불) 이라는 작품입니다.

KTX나 지하철을 탈 때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남녀노소 상관없이 게임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집으로 가던 중 앞자리에서 브롤스타즈를 하던 어린 친구를 봤는데, 언젠가 저도 매력적인 멀티 게임을 만들어 제 게임을 하는 친구 앞에서 이거 내가 만들었어! 하고 자랑해보고 싶습니다.

글을 좀 더 자주 써야겠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쓰고 있습니다.

분명 철학적인 생각을 좀 했었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역시 메모하는 습관은 중요합니다.

2019-08-18: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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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8. 02:41:40
# last_modified_at: 2021-10-05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0

내가 다니는 수학 학원은 선생님네 댁에서 공부한다.

학원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 아파트에 사시는 이웃분도 함께 타셨다.
이웃분께서는 나를 힐끗 보시더니, 대뜸 자존심 비슷한 단어가 기억이 안 난다고, 그게 뭔지 나에게 물어보셨다.

술에 취하신 듯했다. 조금 무서웠다.
자존감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 말해드리니 “그래” 하셨다.
이번엔 자존감이 영어로 뭔지 물으시기에 모른다고 답했다. 난 영어 공부는 안한다.
​ 이웃분의 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다.
“안녕히 가세요” 인사를 하는데
“움츠려있지 마, 국영수가 전부는 아니잖아” 하고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을 붙잡고 말씀하셨다.
학원물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대사를 현실에서 들었다.
​ 좀 떨떠름했다.
주변 사람들은 나만보면 허리 펴라 어깨 펴라 한다.
분명 고치긴 해야하지만 글쌔 이건 딱히 자존심, 자존감 때문이라기보다는
집에서 매일 새우 자세로 자고, 의자에 요상한 자세로 앉아서 그런 것이다.
​ 주변 사람들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줄 안다.
난 공부 안하는데.

괜히 미안해진다.
허리 어깨 좀 피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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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 18 02:35
2019 09 29 22:29
2019 11 22 01:38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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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4. 08:30:00
# last_modified_at: 2021-10-05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0

07:43
지난 여름방학동안 학교 도서관이 리모델링 됐습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보니, 전에 지네와 거미들이 나올것같은 분위기는 어디가고, 북카페같은 깔끔한 분위기로 바꼈습니다.
새로운 책들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어제 언어와 매체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방학 전부터 읽고 있던 ‘이것이 C#이다’ 를 마저 읽으려 했지만, 뒷부분이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에 대신 읽을 다른 책을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웃기는 코딩이지 뭐야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냥 읽기도 뭐해서 노트에 정리하면서 읽었습니다.

40분동안 19쪽 읽었습니다.

‘_’:

(&)”” - 제 생각입니다.

  • 산업혁명 (Industrial Revolution)

  • 1차 산업혁명 (18세기): 영국에서 시작, 증기기관 발명, 기계화
    • 주 산업이 농업, 수공업에서 제조업으로 바뀝니다.
  • 2차 산업혁명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 유렵과 미국에 퍼짐, 전기 에너지 사용, 대량화
    • 석유같은 자원과 천연원료의 사용으로 연장, 기계, 컴퓨터 분야가 발전하고, 자동화 공장이 생겨납니다.
    • 동시에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이라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 3차 산업혁명 (20세기 중후반 ~21세기 초): 재생 에너지과 인터넷 통신 기술의 결합
    • 2차 산업혁명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재생 에너지가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 2차 산업혁명에서 발전한 연장, 기계, 컴퓨터 분야를 기반으로 인터넷 통신 기술이 발전합니다.
    • 통신과 금융 등의 서비스업이 발전합니다.
  • 4차 산업혁명 (~): 제조업과 정보의 융합
    • Industry 4.0
    • 3차 산업혁명에서 발전한 디지털, 바이오 산업과 물리학 등 여러분야의 융합된 기술들이 경제 체재와 사회 구조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혁명.
    • 초 연결성 (Hyper-Connected)과 초 지식화 (Hyper-Intelligent), 두 특성을 가집니다.
  • 초 연결성 (Hyper-Connected)
    • 서로 다른 기기들이 통신을 통해 연결된 상태를 말합니다.
    • Ex: 컴퓨터와 스마트폰, 드론, 로봇 등의 연결, Iot (Internet of Things), Cloud
  • 초 지식화 (Hyper-Intelligent)
    1. 인간의 기본적인 사고에서 더 나아가, 더 많은 정보를 체계화/보유, 따라서 더 빠른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는 지식
    2. 전혀 새로운 개념들을 바탕으로, 세계의 강력한 것, 새로운 것들을 습득할 수 있는 지식.
      • Ex: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빅-데이터
  •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 인간의 학습, 추론, 지각, 자연어 이해 등의 능력을 딥 러닝(Deep Learning)등의 기술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화하는 기술, 혹은 실현화 한 것
    • Ex: 알파고 (Alpha-Go): 바둑 경기를 통해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관심 가지게 함.
    • (&) 어쩌면 게임을 활용하는 방법
  • 딥 러닝 (Deep Learning)
    • 과거에는 컴퓨터를 가르치고, 그것을 컴퓨터가 학습하고, 새로운 것을 예측
    • 딥러닝은 인간의 가르침 없이, 스스로 학습하고, 새로운 것을 예측
    • (&) 솔직히 잘 이해 안됐습니다.
  • 농업
    • 점차 농민이 아닌 IT 업체가 농장 운영을 시작할 것
    • (&) 어쩌면 이제 밥먹으면서 “이 더운 여름날에 농부분들이 피땀흘리시면서.. “ 같은 말을 안 듣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습니다.
  • 빅 데이터 (Big Data)
    •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한 1. 방대한 규모, 2. 짧은 생성주기, 3. 다양한 종류(수치뿐만 아니라 영상, 이미지, 문자 등) 의 데이터
    •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의 행동을 예측, 더 나아가위치정보와 SNS로 사람의 생각/의견 예측
    • 세계적 컨설팅 기관 메킨지 “그 정의는 주관적이며, 앞으로도 계속 변할 것.”

모두 컴퓨터를 이해한것 >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그 중심에는 컴퓨터가 있음
HW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움직이게하는 SW의 이해가 중요함

  • 컴퓨터
    • HW
      • 프로세서: SW 처리
      • 메모리: SW 저아
    • SW>
      • 시스템 SW
        • Ex: MS의 Window, Linux
      • 응용 SW

2019 09 05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다.

2019-10-12: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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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2. 03:04:00
# last_modified_at: 2021-10-05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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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빌더스 챌린지 마지막 준비하다가..
올해 처음받은 생일 축하 메시지

남한테 눈치주기도, 부담주기도 싫어서 괜히 주변에 생일 절대 안알려주는데
이런 AI놈에게 받는 거라면 맘편히 인사받을 수 있겠다.

그냥 올리고 싶었다.
사실 나도 누군가 알아줬으면 했나보다.

2019-10-17: 레전드 오브 룬테라 베타테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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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7. 07:57:00
# last_modified_at: 2021-10-05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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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의 줄임말

언젠가 라이엇의 한 부분이 되고 싶다
너무 좋아 라이엇

2019-10-22: Nauts, 누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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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2. 01:35:00
# last_modified_at: 2023-05-10 14:20
# last_modified_at: 2023-11-22. 11:11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1

인터넷 여행
유튜브 > 유튜브 댓글 > 네이버 블로그 > 유튜브

Nauts / 남구만 님의 블로그 프로필 사진이 웹툰 ‘와라! 편의점’ 그림체인 이유

뇌피셜
Nauts님께서 ‘와라! 편의점’ 애니메이션의 OP/ED 그리고 게임 OST를 만드셨는데,
이 때 인연이 생기셔서 ‘와라! 편의점’ 작가님께서 그려주시지 않았을까?

게임은 아이러브커피같아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고, 애니메이션은 봤었었는데, 아쉽게도 OP/ED 은 기억에 없다.

게임 테일즈위버의 OST, First Run / Second Run / Reminiscence에 숨겨진 이야기

오피셜

‘First Run’의 곡명은 Nauts 님께서 입사하시고 처음 만드신 곡이라 ‘처음 만들었으니 너는 이런 이름이 어울려…’
‘Second Run’의 곡명은 ‘First Run이 낮 음악이니 밤 음악이라면 이 정도 이름으로 만족해라…’
라는 다소 허무한 접근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 게임 ‘테일즈위버’에서는 같은 공간에 낮 음악과 밤 음악이 따로 있었다. )

‘First Run’는 입사 초기 당시 음향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만드는데 20일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Second Run’ 은 피아노 음색이 이쁘지 않아서 ESTi / 박진배 님의 도움을 받아 좋은 음색으로 추출하고,
다른 트랙과 합치고, 대강(?) 믹싱해 2시간 만에 만들었다고 한다.

이 곡이 썩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Nauts 님께서는, 2003년 발매한 OST CD에 이 곡을 넣지 않으셨는데,
당시 유저들에게도 ‘Seconde Run’ 은 꽤나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왜 Second Run을 안 넣었냐!’, ‘OST 한 번 더 팔아먹으려는 상술이다!’ 같은 가벼운 비난을 들었다고 한다.

‘Second Run’의 인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 Nauts 님께서는,
‘이렇게 만들어도 진짜 사람들이 좋아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테일즈위버에서의 마지막 OST를 작업했는데,
그 곡이 바로 ‘Reminiscence’였다.

‘Reminiscence’ 역시 인기가 오르는 것을 보고, 많이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간에 달아둔 Nauts 님의 블로그 글에서 볼 수 있다.

_

하나
생각

어제 글을 쓰다가 깜빡 자고 말았다.
무엇을 더 쓰려고 했는지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전에 쓴 글에서도 말했듯 게임에서 음악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게임 속 추억을 가장 잘 보관할 수 있는, 가장 잘 기억하게 할 수 있는 매체
그것이 게임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굳이 특정한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그 게임에 소중한 기억이 있는 사람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매체
그것도 게임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의 생각은 그렇다.
언제나 그렇듯, 생각을 글로 말로 표현하는 것은 나에게 너무나 어렵다.

그냥 좋다.


생각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 창조는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위 Nauts 님의 이야기처럼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것이 남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것이 남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나’ 가 좋아하는 창조를 할 것인가
‘남’ 이 좋아하는 창조를 할 것인가

‘나’ 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남’ 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 에게 더 가치있는 일은 무엇일까
어렵다.


생각

세상에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나중에 내가 게임을 만들게 된다면, 그런 고마운 분들이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으면 좋겠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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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4. 00:03:00
# last_modified_at: 2021-10-05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1

아 아 아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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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2. 01:14:00
# last_modified_at: 2021-10-05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2

친구가 학교 미디어실 컴퓨터에 네 사진들이 있는데, 네가 저장한 거냐고 물어봤다.

확인해보니 나도 모르게 컴퓨터에 내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었다.
동생 사진도 있었고,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사진들도 함께 있었다.

방문 기록으로 확인해보니 누군가 10월 초에 나의 계정이 연결된 구글 드라이브에 들어갔었다.

바로 사진들을 지우고, 로그아웃을 했다.
혹시 몰라 폴더들을 죄다 확인해봤지만, 다행히 정말 사진 몇 개 저장한 게 다인 것 같았다.
연결된 카드로 뭔가를 사거나, 드라이브에 저장해둔 파일들이 삭제된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

무서웠다.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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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1. 16:08:00
# last_modified_at: 2023-05-10. 12:17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2

1576912050796 1576912052074 1576912053100 1576912054217 1576912055294

ㅠㅠㅠ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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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3. 04:07:00
# last_modified_at: 2021-10-05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2

하늘색은 왜 하늘색일까
낮에는 푸르게
이른 밤과 새벽에는 붉게
밤에는 검은데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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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30. 04:34:00
# last_modified_at: 2023-05-10. 14:10
# last_modified_at: 2023-11-17. 01:52
last_modified_at: 2024-08-29. 22:22

사진 Screenshot_2020-01-02-18-08-23

지난주 목요일 (12월/26일) 학교 축제 때,
게임 만드는 동아리 부스에 제 게임을 전시했습니다.

저희 학교 축제같은 경우에는 동아리 부스에 1년 동안의 결과물을 전시하는데,
저희 동아리에서는 딱히 전시한게 없었습니다.

기나긴 1년 동안.. 골드메탈님의 여러 강의들을 따라하고, 축제 이주일전부터 부스 전시용 게임 만들기 시작한게 전부인지라
동아리에 부장과 차장을 포함한 15명 정도의 부원이 있었는데 만들어진 게임이 달랑 5개였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개발자에 대한 꿈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없었고,
동아리 부장과 차장 친구들이 모두 개발 관련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데다가,
어떤 친구들은 학업에 더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스 등록을 늦게 하는 바람에 축제 안내문에 저희 동아리 들어가지 않아서 아무도 안/못 찾아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과 후배들이 와서 놀랐고,
제 게임에는 생각보다 많은 인기 그리고 버그들과 개선사항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아직 기획한 시스템이 모두 구현되지않은 프로토타입의 프로토타입의 프로토타입인지라,
재미없어할 줄 알았는데, 하는 친구들마다 신기해하고, 즐겁게 해주니, 기분이 묘하고, 뿌듯했습니다.
제가 전시한 게임은 동아리와 별개로 한참전부터 만들던 게임입니다.

얼른 완성해서 출시해봤으면 좋겠네요.
스타듀밸리 협동 플레이에 푹 빠져버려서 언제 다시 개발에 집중할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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