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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귀찮아!' | Story

'마녀:귀찮아!' | Story

이야기


누군가를 부활시키기 위한 인형의 모험기.

혐토리 줄거리

주인공 마녀. 마녀는 마법 학교를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다른 마을로 떠나지 않고 마을에서 지내며 살아왔다. 어느덧 자신의 친구들이 모두 다른 마을로 떠나자, 마녀는 조금 외로워지기 시작했고, 다들 꿈을 찾아 떠나는데 자신만 마을에 남아 있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러던 중 마녀는 어릴 적 헤어진 부모님이 자신에게 해준 말이 떠올랐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하얀 나무 숲 깊은 곳에 있는 나무 집을 찾아가 보라고. 마녀는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무작정 하얀 나무 숲으로 떠났다.

나무 숲의 정령들에게 이리 저리 치이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마침내 마녀는 자신의 가문 마크가 문에 새겨져 있는, 어느 나무 집을 발견했다. 나무 집의 문을 열자, 신비한 소리와 함께 안쪽에서 인형이 나타났다. 그녀는 마녀의 가문을 돕던 인형으로, 마녀를 반갑게 맞이해줬다.

마녀는 나무 집을 둘러보던 중, 어느 마도서를 발견했다. 마도서를 펼쳐 읽어보니, 이것을 마녀의 가문의 꿈이 담긴, 가문의 물건이었다.

마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무 집에 살면서 인형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마녀는 마도서에 적힌 내용을 따라 모험을 하다, 나무 집으로 잠시 돌아왔다. 나무 집에는 처음 보는 검은 두건을 쓴 남자가 있었다. 그는 마녀가 가진 마도서에 관심을 보이며 의심스럽게 다가왔다. 그가 다루는 금지된 마법과 두건의 모양을 통해, 그가 악인들이 모인 집단의 두목임을 알 수 있었다.

이전 모험에서 배워온 마법을 이용해 그를 공격했지만, 그는 검은 안개를 일으키고 사라졌다.

그 이후로 모험을 떠날 때 마다 검은 두건의 집단이 나타났다. 그들은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녀의 마도서가 필요했다.

검은 두건 집단을 소탕하던 어느 날, 검은 두건 집단에게서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어릴 적 마녀와 같이 마법 학교를 다니던 친구였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냈지만, 그녀는 반가운 기색 없이 마녀를 노려보았다. 이내 공격해오는 그녀를 피하며 살펴보던 중, 그녀에게 암시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암시를 마법으로 해제하여 오해를 푼다. 그녀는 검은 두건에 의해 암시가 걸렸으며, 그녀의 마을이 현재 검은 두건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마녀는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검은 두건 집단을 무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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