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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2509]

07


  • 부모님 통화
    • 통화 주셨는데 자느라 못 받았다
      • 다시 전화
    • 그 이후로 한 번 더 통화 주셨는데 다시 잠들어서 못 받았다
      • 다시 전화
    • 집 한 번 들를까 물어보셨는데, 집 엉망이라 다음에 보자고
      • 그냥 오시라고 할 걸 그랬나
  • 방 정리
    • 침대 위치를 옮겨봤다
      • 입구 기준 세로로 놓였던 것을 가로로
      • 들어오는 쪽이 좁아지긴 했지만, 안쪽 공간은 넓어졌다
      • 침대 아래에 죽은 파리와 모기의 사체가..
    • 빨래 돌리기
      • 검은 옷에 계속 흰 먼지 묻어서, 이번엔 검은 옷들만 모아서 돌리기
        • 빨래 널 때 보니까 확실히 먼지가 없다
        • 여러 색 섞어서 빨래 돌리던 것이 원인이 맞는 것 같다
    • 옷장 정리
      • 이것저것 들어가있던 아래 수납장 정리
      • 상의 하의는 위쪽 수납장 옷걸이에 걸고
      • 짝 맞춰져있지 않던 양말은 짝 맞춰서 묶어두고
      • 내복 상의 하의도 개서 정리
    • 책상 & 쓰레기 정리
      • 분리수거 정리하고
      • 너저분하던 책상 정리
      • 제습기 물 버리기
        • 좀 오래 뒀더니.. 정체모를 유기물들이 조금..
        • 자주 비워줘야겠다..
    • 바닥 먼지 돌돌이로 쓸기
  • 주의 & 심심함
    • 그제 친구들과 새벽까지 게임하다가, 소리를 너무 크게 내서, 옆집에서 똑똑똑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음
      • 그동안 전혀 신경 못쓰고 있었는데, 내가 바로 그 소문으로만 듣던 벽간소음의 주인공이었음
      • 갑자기 부끄러워지면서 수치스러워짐
      • 이후로 소리에 신경쓰는 중
        • 친구들과 게임하더라도 일단 마이크 안쓰고 있음
          • 시끄럽게 하는 것이 요점이겠지만, 반성의 의미에서
        • 스피커 쓸 때에는 딱 들릴 정도까지만
    • 나를 되돌아 봄
      • 내가 내 생각보다 더 덜 사회화되고 민폐를 끼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
      •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어..
      • 허영
        • 중2스러운 걸 좋아하고.. 의미부여 좋아하고.. 선민의식 같은 것이 있고..
        • 이것이 많이 유치해 보일 수 있구나
    • 도파민 줄이기
      • 도파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함
        • 시즌 999번째 도파민 줄이기
      • 사실 막상 도파민 같은 걸 찾으려고 해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음
        • 문제는 그걸 모르는 상태에서, “도파민을 얻어야 한다”는 것에 집착하게 됨
        • 정말 뭔가 해야할 것만 같음
        • 이런 생각을 줄여야 할 것 같음
      • 디스코드 방에서 LCK 보고 있는 친구들 통화방에 들어감
        • LCK가 나에게 흥미롭지 않았음
          • 조금 보다가 나옴
      • 정리
        • 블로그 정리를 함
        • WM 개발을 조금 진행 함
          • 몇 가지 버그 수정
        • 내키지 않아서 시작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서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 이유를 찾지 말고 그냥 해라. 롸저 댓
      • 별 생각 없이, 제미나이한테 뭘 해야 할까 하고 물어봄
        • 여러가지 추천해줬지만, 대부분 내키지 않음
        • 한가지 인상 깊었던 것이 있는데, “가만히 있을 자유를 누리기” 였음
          • 굳이 뭔가 해야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 좀이 쑤시더라도, 그냥 가만히 누워서 가만히 있을 자유를 누리는 것은 어떻냐는 거였음
          • 이 말은 나에게 깊게 다가옴
      • 실행에 옮김
        • 빨래 돌려두고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음
        • 처음에는 좀이 좀 쑤셨지만, 점점 편해짐을 느낌
          • 부드러운 것은 정말 편안함
        • 가만히 누워 쓸데없는 생각을 함
          • 베개를 껴안음
            • 죽부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 어렸을 때 본가에 죽부인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 옆에 연인이 있었다면..
              • 연인은 어떤 모습일까
                • 나는 연하를 좋아하나, 동갑을 좋아하나, 연상을 좋아하나
                  • 그것은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구나
          • 빨래가 끝남
            • 5분 뒤에 개야지..
              • 아니 지금 갤거야
          • 자유는 무엇일까
            • 통제와 무엇이 다른 것이지
              • 통제를 받아들일 자유?
      • 기억나는 건 거기까지고, 그렇게 잠듦
        • 18시에 일어남
  • 밥 먹고 놀음
    • 그제인가 배달의 민족으로 장 봤음
      • 소바바 냉동 치킨이랑 냉동 볶음밥이랑 시리얼이랑 라면 뭐 이런 것들
      • 소바바 냉동 치킨이 진짜 괜찮은 것 같음. 맛있고 조리 편하고.
      • 꿀호떡이랑 스테비아 방울 토마토도 사먹었음
    • 최근에 버거킹 두 번 사먹었음
    • 부모님께서 비타민, 영양제 보내주심
  • 영상
    • 윤가놈님 방송을 봄
    • 애니메이션을 봄
    • 인터넷 방송보고 애니메이션 보는 것이 무난하게 재밌는 것 같기도 함.
      •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하나
      • 일단 아무생각 없이 그냥 보자
  • 소식
    • 듀랑고 월드가 개발 중이고 함
    • 어제 대도서관님께서 돌아가심
      • 너무 놀라고 안타까웠음
      • 대도서관님은 어떻게 보면 내가 처음으로 좋아하고 팬이 됐던 인터넷 속 누군가였음
        • 대도서관님이 공중파에 나온다는 소식을 보고 부모님께 이것 좀 보라고 자랑했던 기억도 남
        • 처음 단추 영상 올렸을 때에도 엄청 좋아했던 것 같음
      •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유튜버, 인터넷 방송인들도 많아짐
        • 그때그때 나의 게임 취향이 확고해지면서, 특청 게임을 집중적으로 하거나, 내 성향에 맞는 사람을 더 보게 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도서관님은 나에게 특별했음
          • 가끔 생각날 때면, 추억을 떠올리며 대도서관님의 옛날 영상을 많이 찾아보곤 했음
          • 요즘 뭐하고 지내시나 깊게 서칭해보기도 함
      • 그런 배경에서, 이 소식을 친구로부터 전해 들었을 때는 너무 놀랐음
        • 최근에 대도서관님을 본 적이 없어서, 전후사정을 몰랐음
        •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인데
        • 듣기로는 지병이 있었다고
      • 이건 나에 대한 이야기, 괜한 말이지만
        • 조금 감정이 무뎌진 것 같음
          • 몇 년 전만해도 별 일 아닌것에도 감정이 격해져서 금방 울고는 했는데
            • 아롱다롱 떠나보내고 이별에 대해 무뎌진 것도 있는 것 같음
        • 과거의 나에 비해, 지금의 나는 대도서관님을 내 울타리에 두지 않고 있던 것도 영향이 있을 것임
      • 내가 대도서관님을 알게된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흐름
        • 초등학생 때 봤으니, 이제 십 몇년 됐을거임
        • 앞으로도 시간은 계속 흐를 것임
        • 내가 지금 좋아하는 다른 인터넷 속 누군가도 점점 나이를 먹고, 은퇴를 하거나, 세상을 떠날 때가 올 것임
          •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 소식을 접하면서 나에게 다시 한 번 직접적으로 다가옴
          • 뭐, 꼭 인터넷 속 누군가가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때가 앞으로 많아지겠지
              • 마음의 준비를 잘 해둬야 할 것 같음
                • 앞으로 더 더욱 무뎌질 수 있겠지만, 난 좀 더 내 감정이 남아있었으면 함

10: 인생은 사인 함수


  • 아사 데스
    • 오랜만에 잡아보는 아침 노트북
    • 근데 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겠다. 힘드네 다시
      • 지금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있어서.
  • 넥슨 메이플 팀 갈거야
    • 넥토리얼 볼 때마다 샘솟는 열정, 근자감. 한다 !
  • 어제의 기록
    • 여기서도 못하면 저기가서 어떡하리
      • 자세롤 고쳐잡고 정신 부여잡고 잘 하기
      • 떄가 되면.. 하지말고 평소에 잘 하자
    • 개발 커뮤니티 눈팅
      • 다들 열심히 사는구나
      • 나는 더 열심히 해야겠지
    • 이파리 작업
      • 오늘은 열심히 했다.
        • 평소에 코드 좀 휘갈겨썼는데.. 평소에 잘 하자
        • 전체적인 코드 정리가 필요하긴 할 듯
      • 팀장님과 짧은 회의
        • 다음 작업 회의
          • 리소스 적용: UI, 사운드, 이펙트, 스파인
        • 노가리
          • 게임 개발 스터디, 김용하 PD님 강연, 넥슨, 넥토리얼, 앞으로의 진로
          • 나도 간바루조이
      • 마감일 좀 잘 지켜보자
    • 메이플스토리
      • 오랜만에 접속
        • 이벤트 끝물이라 당장 뭘 할 건 없네
        • 다음 이벤트 준비
      • 도원경 길뚫해야 하는데, 보스가 안잡혀 !!
        • 날 잡고 준비해서 해야할 듯
    • 수집겜 하나도 다시 잡아보자
      • 좋아할 것을 찾아보자

간바루조이

간바루조이 !

99


이 달의 목표

99: 티켓

  • 일주일 일정
    • TODO

99: 일정

  • 09
    • 11 목: 고선파: 합치기 작업
    • 18 목: 추석연휴 예매
    • 25 목: 김용하 PD님 강연
    • 21 일: 월세
  • 10
    • 03 금: 추석 연휴 S
    • 12 일: 초석 연휴 E
  • 11
    • XX: 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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