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2412

2412

🗿 2024-12-04


통제

🗿 2024-12-07


내년 1월에 친구들과 가는 여행 카톡방

🗿 2024-12-08


내년 1월에 친구들과 가는 여행 숙소 예약

🗿 2024-12-13


머리 펌하고, 안경을 새로 뿔테 모양으로 샀다.

🗿 2024-12-18


발음
기록
통제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고멤 드림팀, 캐치 드로잉 프로젝트을 마무리, 방송이 진행됐고
맵 제작 아카데미 서류 심사가 시작되었으며

한국서버가 나온 소녀전선 2를 시작했고
메이플스토리 데스티니 업데이트에 맞춰 푹먹해보려 하고
언제나처럼 롤을 한다

솔브닥.
매일 새벽 6시 전에 부랴부랴 브론즈5 ~ 브론즈4 단계의 문제만 푸는 것이
나에게 크게 의미 있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주는 등 부정적 영향만 있는 것 같아
스트릭 유지를 그만두었다.
PS 공부를 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그 목적이 흐려졌다.

프로젝트 몇 개가 끝나고
또 프로젝트 몇 개를 시작했다.

아.. 진짜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해도 끝나질 않는다
진짜 망할 중독이네 이것도?

챤니티에 팀원으로 참여한지 이제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도 하는 챤니티 코드 한 줄 이해하지고, 기여하지도 못했다.

프로젝트 매번 줄이지 않는 것도 그렇고
뭔가 내 습관도 그렇고
스스로 고점을 닫아두는 느낌?

천장 뚫고 나도 멋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데
프로젝트 안줄이고 시간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뭔가 프로젝트를 새로운 걸 시도하기 보다는 알고 있는 것 위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시간대비 배우는 것도 없고
그렇게 스스로 천장 만들고 고점 닫고 하니까
성장을 못하는 느낌?

천장을 뚫는 가장 첫 번째 목표는 프로젝트를 줄이는 것
그리고 정말 핵심 프로젝트 몇 개만 남기고, 거기에 집중할 것
그 중 하나가 챤니티가 될 것이고, 하나는 마녀:귀찮아가 될 것이고

그래야 하는데 말이지

아 그리고 최근에 프로젝트 몇 개 끝나고 나니까
또 요요마냥 게을러져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힌다
챤니티 할 계획이었는데 하루 이틀하니 하루에 한 시간도 투자 안하고 있고
팀원분께서 나눠주신 일 결국 일주일 이주일 째 아무 진전이 없다
이건 진짜 해야하는데

진짜 언젠가 한 번 크게 일 만들고 혼나봐야만 정신을 차리겠지 나?
진짜 지금까지 이 작업판에 남아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운이 좋은 것 같다.
큰일날뻔한 적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부모님께서 서울 집을 알아봐주셨다
이번주 주말, 21일에 이사간다
옷이며 준비며 집 알아보는 것부터 짐 싸는 것까지 전부 부모님께서 해주셨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 건지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런 마음으로 끝나면 안되겠지만
그런 마음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내가 보인다

유튜브 영상을 봐도, 글을 읽어도
그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고, 나 스스로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
영상에서 나오는 요약이나, 댓글들을 보고나서야 아 그런가보구나, 그렇구나 한다
틀리거나 다를 순 있어도 내 생각과 방향이 있으면 좋겠다.
세상을 바라보는, 이론과 관하여

🗿 2024-12-21


서울로 이사? 상경? 자취 시작?
오는 길 차가 엄청 막혔다.

공유기, 렌선을 근처 아트박스에서 샀다.
버거킹에서 저녁을 먹었다.

세탁기 소리가 엄청 크다.

🗿 2024-12-25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나의 다짐이 잦다

다져도 다져도 그게 굳어지지 않는다
뒤돌면 물처럼 넘치고 연기처럼 날아간다

잦음이 잦다

잦은 다짐을 잦다 말하는 것이 잦다
잦은 다짐을 잦다 말하는 것을 잦다 말하는 것이 또 잦다

멋있지 않다

지금 이 다짐이 또 넘치고 날아가면
그때부턴 그냥 그렇게 살겠노라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행복한 새해가 오길

🪨 해야할 일

  • 내일 저녁 9시 왁타로 회의 <- 맵 제작 마무리
  • 챤니티 작업 <- 또 약속을 어겼다
  • 유콘님 연말 전시회 작업 <- 빠르게 쳐낼 것

다 신년이 오기 전에 마무리할 것

🪨 걱정 없는 삶?

생각해보면 정말 그냥 단순하게 프로젝트 마감이 나를 힘들게 한다
그새 또 18일에 프로젝트 그만 받아야겠다고 해놓고 그새 또 또 또 또 또 또 또 프로젝트 하나 받은 거 봐라 좀
이러니까 맨날 불안하고 긴장되고 짜증나고 하는 거다

프로젝트가 하나도 없고, 딱히 이제 해야할 일도 없는
그런 상황이면 마음이 정말 편할 것 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 게임이나 하고 말이야

🪨 솔직함?

아 솔직히 그냥

아니다

아니야

날 알아줘 세상아

난 여기에 있어
내가 더 열심히 하지 않아도, 내가 더 잘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먼저 나서지 않아도, 내가 부탁하지 않아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날 사랑해줘요

난 여기에 있어 !

🪨 _

부모님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신 과자가 배달왔다
몽쉘 맛잇다

🗿 2024-12-26


아침 9시
창문으로 들어오는 강한 햇빛에 못이겨 눈이 떠졌다

밤새 꿈을 꿨다
악몽이었다
공포스러운 악몽은 아니었고 그냥 계속 불편한 마음이 드는 악몽이었다
요즘 드는 생각과 관련하여

🪨 2

멋진 작품을 보고 나면 드는 두 가지 감정

멋있다, 힘을 얻는다, 영감을 얻는다, 나도 하고 싶다
그리고 부럽다, 질투난다, 난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나도 하고 싶다

이 질투는 긍정적인 동기로 쓰기에는 어려운 감정
단순 열등감

🪨 3

뻔뻔한 짓을 했다
내가 한다 말하고 하지 않고 있는 팀 통화방에 들어갔다

🗿 2024-12-28


일어나서 그냥 본가 내려왔다.
전에 부모님께서 방에 두고 가신 자켓을 함께 가져갔다.

고속터미널 역이 가까워서 버스타고 왔는데,
그냥 기차 탈 걸 그랬다.

다음부턴 그래야지

🗿 2024-12-30


부모님과 오징어게임 2를 같이 봤다.
재밌었다.
근데 갑작스럽게 끝나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 2024-12-31


가족과 하얼빈 영화를 봤다.

카라멜 팝콘 맛있었다.
종이 티켓에 콤보 3000원 할인 쿠폰이 달려있었다.
영화 다 보고 나가는 길에 사들고 가려고 했는데, 콤보는 그 이름답게 음료가 2개 포함된 상품이었다.
잠깐 고민하다가, 가격도 할인 적용해도 좀 나가고, 혼자 음료 2개에 팝콘 한 통 들고 가기 애매할 것 같아서 패스

저녁을 먹었다.
쭈꾸미 볶음을 먹었다.
매운 걸 잘 못먹지만, 맛있었다. Like 불닭볶음면.
하지만 매운 걸 먹은 이후에는 언제나 물배가 차서 배가 아프다.
좋은 경험은 아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샀다.
오늘은 31일.
31일에는 전체적으로 할인이 되는 줄 알았는데, 패밀리 사이즈 가격으로 하프갤런 사이즈를 살 수 있다는 것 같다.

동생이 친구로부터 신년 맞이 케이크와 꽃을 받았다.

그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부모님께서 전에 사셨던 와인을 먹었다.

연말이긴 한데, 연말 같지가 않다.
뭐, 원 데이 투 데이 보는 게 아니긴 해

늘 보던 해돋이도 안보기로 했다.

외주 정산이 되었다.
돈이 좋긴해.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