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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2404

🗿 2024-04-01


만우절.

🗿 2024-04-02


동생 생일인데

어머니께서 대신 주문해주신 물 택배를 받았다.

취업 동아리 신청/심사 건으로 1시에 ZOOM 화상통화에 참여했다.
나에게 말 걸어주지는 않아서 고개만 끄덕이다 끝났다.

육회비빔밥을 시켜먹었다.
배달 애매해서 그냥 두 그릇 시켰는데, 결국 한 그릇은 먹다 남겼다.
비싸긴 한데, 맛있다.

🗿 2024-04-03


종일 악몽을 꿨다.

어디 지하 감옥 분위기의 작은 원형 경기장 같은 곳에 나를 포함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경기장 중앙에는 거인 하나가 있었다.

거인은 사람들 중 한 명을 지목해서 질문을 했는데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면 그 사람 머리를 그대로 입에 넣어서 뜯어 먹었다.

기억나는 건 그것 뿐이고
그 외에도 여러 악몽을 꾸고 깨고 꾸고 깨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5시 쯤 되니 기분나빠서 그냥 일어났다.

어머니께서 대신 주문해주신 반찬과 요플레 택배를 받았다.

DirectX 튜토리얼을 조금 봤다.

대충 1년 동안 만든 돚거게임의 릴리즈날이다.
학교 다녀오고 LCK 보면서 종일 팀 디코 방에서 대기했다.

담원이 혹시 이기나 했는데, 결국 젠지의 승리.

원랜 9시 방송이었는데, 밀려서 9시 30분 시작.

혹여나 버그 터져서 망칠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큰 문제 없어서 잘 진행돼서 정말 다행이다.

기쁘긴한데, 그보다도 해방감.
많이 힘들었다.

Monogram, 이라는 분께서 팀원 모두에게 후원?을 해주셨다.
배민 3만원 전부 전달해주셨는데.. 부자셔야해요.

뿌링클 먹어야겠다.

🗿 2024-04-04


가스 점검 받았다.

취업 동아리에 선정됐다고 한다.

특허법 이론과 실무 과목 과제를 했다.
단순히 자료 옮겨 적는 거라 금방 끝났다.

전에 같이 전공 듣던 분이랑 잠깐 대화를 나눴다.
올해 유니티 부트 캠프를 다니시는데, 거기에 돝돝님이 계신다고 한다.
신기하네.

LCK 보면서 뿌링클 시켜먹었다.

저녁엔 동아리 디코방 들어가서 게임 만들었다.

기획 관련 회의하다가 동아리장 디코 화면을 봤는데, DM에 익숙한 닉네임이 하나 있었다.
블볶님이 왜 여기에 나오는지, 세상 참 좁다.
신기하네.

조금 작업하다가
너무 졸려서 조금하다 나왔다.

10시 쯤 누웠다.

🗿 2024-04-05


8시 기상.

DX 튜토리얼을 마저 봤다.

세구님께서 정산 관련으로 연락을 주셨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건지.
어렵다.

점심으로 남은 뿌링클을 먹었다.

우편함을 보니 우편 두 개가 왔다.

하나는 전에 경찰한테 전달받았던 내용, 사건을 미제로 처리했다고 통보하는 우편 하나,
하나는 왜 나에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농기구 광고 우편 하나.

오늘은 종일 학교 공실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기로 한 날이다.
온라인을 선호하지만, 오프라인으로 나오라고 해서..

특별히 일을 없었다.
작업하다 다같이 둥지 감자탕에서 저녁 먹었다.

팀원들과 이야기 나누다가 알았는데, 같은 강릉 출신이신 분이 계셨다.
서로 같이 아는 친구도 하나 있었다.

어제부터 세상 참 좁다고 느낀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음료 하나씩 샀다.
오는 길에 보니 꽃이 폈더라.
나는 몰랐다.

다시 학교가서 더 작업하다 헤어졌다.

집와서 동아리 디코방에 들어가 더 작업하다가,
그대로 의자에서 골아떨어졌다.

🗿 2024-04-06


종일 뭐 했는지 모르겠다.

🗿 2024-04-07


WM의 배경음악을 바꾸고 싶어서, 무료 음악들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이 앨범을 발견했다.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라이센스에 SA가 붙어있어서 사용할 수 없었다.

티원과 담원의 LCK 경기가 있었다.
친구들과 디코 채팅으로 서로 중계하면서 봤다.

저번에 너무 처참하게 져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이번 담원전은 잘 이긴 것 같다.

경기 보면서 뿌링클을 먹고 싶었는데, 왠지모르겠지만 BHC가 오늘은 배민 주문을 받지 않았다.
돚거게임 후원으로 받은 배민 포인터 빨리 써야하는데..
한참은 BHC 열었나 안열었나 확인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메뉴를 바꿨다.

오랜만에 롯데리아 햄버거를 주문했다.
핫크리스피버거 세트를 시켰는데, 오랜만에 먹는 버거라 그런지 배부르게 잘 먹었다.
좋은 선택이었다.

양이 일반 배달 음식보다 적어서, 오히려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저녁엔 내가 참여한 육광천 Everything 뮤비가 공개됐다.
다들 진짜 고생하셨는데, 반응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쉽다.

길버트님께서 기차 외부 모델링 누가 하셨냐고 물어보셨다.
모델러 분께 기차 관련해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었다는데, 나도 기차 내부 조언을 좀 받을 걸 그랬나?

어쨌거나 프로젝트를 또 하나 끝냈다.
아자뵤.

🗿 2024-04-08


눈 뜨니 아침.
또 의자에서 골아떨어졌다.

이게 의자에서 자는게 진짜 문제다.
의자에서 졸면 잠은 진짜 잘 오는데, 절대 만족스러운 잠을 못잔다.
몇 시간 못자고 깨버리는데, 개운하지 않으니까 다시 잠들고, 그러다가 또 깨버리고.

그러면 하루가 벌써 절반이 지나있다.
시간 관리가 안됀다.

배고파서 또 햄버거 시켜먹었다.
오늘은 롯데리아가 아니라, 동네 수제 버거집에서 시켰다.

세트를 시켰는데, 특이하게 빵 조각이랑 양송이 스프를 같이 줬다.
가격은 아무래도 좀 있긴한데, 그래도 맛있었다.

내가 만든 VRChat 트리거들을 스터디에 공유했다.
요 몇 달 준비하고 있었는데, 마침 돚거게임 끝나서 당장 트리거 작업하는 것도 없고해서 오늘 마무리 했다.

20시에 맵 제작 스터디 모임이 있었다.

🗿 2024-04-09


새벽에 스시 시켰놓고 골아떨어져서 아침에 먹었다.

수제 버거집에서 또 버거를 시켜 먹었다.
새우 버거는 내 취향이 아니다.

🗿 2024-04-10


타코야끼를 시켜먹었다.
종일 게임 개발 동아리 작업을 했다.

새벽에 또 하염없이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쇼츠에서 영상 배경음악으로 Your New Home 이라는 곡을 쓴 걸 봤다.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찾아보니,
전부터 종종 보이던 The Amazing Digital Circus라는 애니메이션의 음악.

특이하게 유튜브에 26분짜리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길래 그대로 봤는데,
굉장히 꽂혔다.

글리치 프로덕션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다는데,
옛날에 봤던 마리오 영상을 만든 SMG4가 만든 회사라고 한다.
신기하다.

The Amazing Digital Circus의 감독과 일부 OST를 Gooseworx가 만들었다고 한다.
이 분 음악 몇 곡을 즐겨들었었는데, 또 신기하다.

🗿 2024-04-11


롯데리아 DoubleX2 세트를 시켜먹었다.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한 스프링 부트 공부.

🗿 2024-04-12


수제 버거집에서 버거를 시켜먹었다.

🪨 새 사이드 프로젝트

학우분과 돝돝님과 팬 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베이컨 게임을 모티브로, 어떤 물체에 베이컨을 던져서 얹는 간단한 게임 만들어보기로 했다.

잘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 캡스톤 디자인

2시에 캡스톤 디자인 회의가 있었다.
나만 스프링 부트 공부해왔네.

🪨 챤니티

챤니티 디코방에 들어간지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난 아직 아무것도 작업한게 없다.

마냥 계속 기다리고 있자니.. 아무것도 안하면서 채팅들 눈팅하고 있는게 눈치보이고,
그렇다고 현재 상황 여쭤보자니 뭔가 재촉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고..

그렇게 며칠 고민하다가..
그냥 뭔가 할 게 있는지 용기내어 물어봤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할 일이 생겼다.

C# WebSocket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AFTV 채팅 정보를 유니티에서 다루기 쉽게 기능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인데,
다른 프로젝트들을 참고해 C#으로 옮기는 식으로 작업하면 될 것 같아서,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 2024-04-13


LCK 한화 VS T1 준결승 날.
T1이 3대 0으로 한화를 이겼다.

굳.

또 뿌링클을 시켜먹었다.

🗿 2024-04-14


LCK 대망의 젠지 VS T1 결승 날.
당연히 질거라 생각하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T1이 2세트 3세트 이겨서 설마하다가, 아깝게 져버렸다.

너무 아쉽긴한데, 그래도 잘 비빈 것 같다.

롯데리아에서 더블 클래식치즈버거 세트를 시켜먹었다.

🗿 2024-04-15


날이 벌써 덥다.

🪨 게임 개발 동아리, 힘들다

종일 게임 개발 동아리 작업을 했다.
최근 동아지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참 힘들다.

왁타버스 프로젝트를 할 때는
기획/아트/프로그래밍 등의 역할이 확실히 나뉘었고,
확실한 일정와 자세히 기술된 기술 문서를 기반으로 작업을 했는데,

동아리 프로젝트는..
역할 분배도 잘 안되고 있고, 기획과 규칙이 불명확하고, 문서화가 잘 안돼서..
좀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이 기획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 같다.

4월 공모전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좀 급하게 시작하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경험 부족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다음 프로젝트에서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동아리에 집중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같이 팀을 꾸려나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지만,
그보다도 나는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싶고, 그래야 하기 때문이다.

잘 진행되길 바란다.

🗿 2024-04-16


편의점에서 쓰레기 봉투 10L짜리 5장을 사왔다.

🪨 배달: 돈까스와 냉면

새벽에 돈까스와 냉면을 시켜먹었는데,
포장이 느슨해서 김치 국물이 봉지 바닥에 다 새서 왔다.

냉면 면도 떡이 돼서 오고, 전체적으로 맛이 없었다.
여기는 또 시키지 말아야겠다.

🪨 악몽: 벌레

어째 침대에서 자기만하면 악몽을 꾼다.
오늘은 방 바닥에 기생충 같은 벌레들이 잔뜩 나오는 정말 기분나쁜 꿈을 꿨다.
책가방 실 틈 사이에 벌레들 기어나오는 게 진짜 끔찍했다.

왜 이래.

🪨 챤니티: AFTV 채팅 연동 1

얼추 기반이 잡혀서, 새벽에 커밋 하나 올렸다.
이제 이걸 기반으로 기능들을 추가해나가면 될 것 같다.

근데, 사실 어떤 기능이 더 필요한 건지 잘 모른다.
레퍼런스 프로젝트들을 다시 살펴봐야겠다.

🪨 게임 개발 동아리, 취업 동아리 OT

4시에 취업 동아리 OT가 있었다.
우리 동아리 인원이 15명인데, 나 포함해서 4명이 참석했다.

동아리 부장도 아파서 참석을 못했고, 부부장은 누구냐고 물어보시길래 일단 나라고 말씀드렸다.
장학금 관련한 이야기 말고는, 크게 중요한 이야기는 없었다.

30일까지 게인정보 사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 이거 내가 각자 만나서 서명 받아야겠지?

🗿 2024-04-18


게임 개발 동아리 팀원께서 쿡앱스 인턴쉽 공고가 떴다고 동아리 톡방에 올려주셨다.
한 번 도전해볼까?

🗿 2024-04-20


멜론 결제를 시작했다.
이유는 이세계 아이돌의 팬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핫도그를 시켜먹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강릉에 가는 날이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맛있는 고기를 먹고, 장도 보고 했다.

🗿 2024-04-21


부모님과 저녁에 공원 산책을 했다.
아파트 뒤 공원 한 바퀴에 4분 30초 정도 걸리는데, 한 1시간 정도 걸었으니 15바퀴 정도 돈 것 같다.

어제 장보고 사온 메밀 국수와 미나리 전을 해먹었다.
후식으로는 크림슨 포도?와 딸기를 먹었다.

맛있다.

🗿 2024-04-22


게임 개발 동아리에서 게임 공모전에 서류 신청을 했었는데, 오늘 서류 탈락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구현적으로도 그렇고, 특히 공모전에 제출한 문서가 잘 정리되진 않아서 어떻게보면 당연하고 예상된 결과다.
.. 일단 우리 동아리는 공모전보다는 게임 개발에 중점을 둬야할 것이다.

부모님과 오랜만에 치과에 갔다.
스케일링 겸 치아 상태를 확인했다.

.. 나 끝쪽 어금니에 충치가 있었다.
간단하게 충치 치료를 받고, 7일 14일에 다시 오라고 한다.

🗿 2024-04-23


별 일 없이 하루를 보냈다.
종일 포트폴리오 준비를 하는데, 마음이 가볍지가 않다.

🗿 2024-04-24


강릉에서 원주로 돌아가는 날.

도착하고 잠깐 자다가, 동아리원들의 개인정보 사용 동의서 서명을 받기 위해 1시에 학교에 갔다.

1시 30분에는 수업이 있어서, 몇 분 서명 받고 수업을 먼저 들었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오늘은 수업 중에 한참을 졸았다.

4시 30분에 수업 끝나고, 다시 몇 분 서명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 2024-04-26


동아리원들의 개인정보 사용 동의서 서명을 받기 위해 12시에 학교에 갔다.

샌드위치를 시켜먹었다.

오랜만에 롤 솔랭을 돌려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 2024-04-27


동아리 개인정보 사용 동의서를 최종 제출하기 위해 1시에 학교에 갔다.
오랜만에 퇴원하고 나온 부장 얼굴도 봤다.
동아리에 새로 몇 분 더 들어오실 수 있다고는 하는데, 당장에도 인원이 많아서 조금 걱정스럽긴 하다.

최종 제출하러 학교 사무실로 갔는데, 토요일이라 받는 분이 학교에 안계셨다. ㅋㅋ

난생처음 내 의지로 보쌈을 시켜먹었다.
가격대에 비해 뭐가 많이 와서 기분은 좋았는데, 결국 다 먹지를 못해서 대부분 남겼다.

🗿 2024-04-28


어제 보쌈시킬때 같이 온 순두부찌개에 밥 말아 먹었다.

🗿 2024-04-29


친구와 롤 PBE 서버에 나온 변경된 아레나 모드를 해봤다.
생각보다 재밌네.

🗿 2024-04-30


새벽에 방 청소를 했다.

훌랄라 참숯바베큐치킨이라는 곳에서 달콤한 참숯양념구이라는 걸 시켜먹었다.

내 게임을 만들었다.
오늘은 크레딧 관련해서 작업했다.

이관호 교수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인턴쉽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 게임 개발 동아리, 오랜만에 회의

21시에 오랜만에 게임 개발 동아리 회의를 가졌다.

왜 오랜만인가 하니,

한동안 공모전에 게임을 제출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다가,
서류 탈락하고 나서는 흐지부지 됐었다.

공모전 서류 탈락 여부와 별개로, 계속 게임을 만들 수는 있었지만,

마침 다들 중간고사 기간이라 활발하게 활동하지는 못했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나도 다른 일들에 집중하느라 거의 신경쓰지 못했다.

그렇게 한 동안 동아리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금은 다들 그래도 시험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동아리를 재가동하기 위한 회의를 가지기로 한 것이다.

회의 주제는, 동아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설정이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동아리원 명단/역할 정리
    • 내가 제안했다.
    • 누가누구인지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역할을 분담하거나, 작업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 명단을 새로 정리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할을 분담하거나, 작업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2. 정기적인 동아리 시간 설정
    • 동아리 전체 모임과, 파트별 모임을 분리해서 설정했다.
    • 이전에는 따로 동아리를 위한 시간을 설정하지 않다보니, 서로 동아리 작업을 하는 시간을 알 수 없어서, 원활한 소통이 안됐다.
    • 정기적인 동아리 시간을 설정함으로써, 매주 최소 한 번은 모여서 작업을 진행하거나, 회의를 하거나,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3. 게임 기획 회의
    • 내가 제안했다.
    • 현재 만들고 있는 DIEs Dungeon에는 사실 기획적인 문제들이 많았다.
    • 현재 기획에 대한 나의 생각을 표현했다.
      • 독창성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기존 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요소들을 넣고자 했고, 그로 인해 불분명하거나 어색한 부분들이 많다.
      • 독창성보다는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를 위해서는 이미 게임성과 완성도가 보장된 기존 게임들의 시스템을 베이스로 살짝의 변주를 추가하는 식으로 기획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다른 동아리원들도 이에 동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일 기획 회의를 가지기로 했다.
  4. 팀 구분 (메인 팀, 서브 팀)
    • 현재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지 못하는 동아리원들이 많다.
    • 기존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던 동아리원들은 메인 팀으로 구분하고,
    • 현재 개발 스킬이나 경험적인 측면에서 메인 팀에 참여가 어려운 동아리원들은 서브 팀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 서브 팀은 특정 게임을 만들기보다는, 게임 개발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다음 게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결국 이 동아리의 최종 목표는 앞으로 몇 년간 계속해서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팀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참여하지 못하는 동아리원들도, 언젠가는 게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동아리원들도 꽤 있어서 (특히 서브 팀에 속하는 동아리원들),
더 구체적인 이야기 (특히 서브 팀의 운영에 관한)는 금요일 동아리 정기 회의 때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다.

이렇게 동아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회의가 끝나고, 동아리원들과 롤 몇 판 했다.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