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 시작과 배움
마음가짐 - 시작과 배움
🗿 말머리
무엇을 행동한다는 것이 있어서,
무언가 시작하고, 지속한다는 것에 있어서,
그렇게 무엇을 배운다는 것에 있어서,
공부라는 단어를 쓸까 하다가, 너무 딱딱해보여서.
🗿 배움
🗿 행동
🪨 배움
- 세상의 해상도를 올리는 행위
- 뉴스의 배경음악에 불과했던 평균 주가가 의미를 지닌 숫자가 되거나,
- 외국인 관광객의 대화를 알아들 수 있게 되거나,
- 단순한 가로수가 ‘개화 시기를 맞이한 배롱나무’가 되기도 한다.
- 이 ‘해상도 업그레이드감’을 즐기는 사람은 강하다.
- 인간 문명의 더 많은 컨텐츠들을 해금하는 작업
- 더 재밌는 인생을 살기 위해
- 즐길 수 있는 지식과 상식의 폭을 넓히면 같은 돈을 들여서 어디 여행을 가더라도
- 훨씬 재밌게 즐기고 그 의미와 감동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 부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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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 집을 그려보라라고 한다면, 지붕을 그린 뒤 기둥을 그리고 문을 그려넣지만, 전문 기획자, 혹은 설계실무자에게 ‘집을 그려보자’ 라고 한다면 토대를 만들고 기둥을 세운 뒤 지붕을 올린다.
- 그래서..
- 않는다는 이유로 하지 않다보면. 당신의 우주는 그런식으로 비좁아져간다.
-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순간, 성장할 기회를 한 번 잃어버린 것이다.
🪨 지금, 당장
- 꼭 도전해봐야 하는 것 :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열등감을 느꼈던 것
- 일의 우선 순위 : 지금 제일 스트레스 받고 피하고 싶은 일
🪨 소화
- “시간이 지나면..”
- 나이, 시간으로 뭔가 깨달음과 안정이 생긴다는 오만함
- 오히려, 나이들면 열정, 갈망은 너무 소중한 자원이니까, 분야에 관계없이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면 그 불씨를 꺼트리지말고 냅다 질러버리는게 좋다
- 그렇게 질러놓은 물건들은 당장 할 맘이 사라졌더라도 거실 진열장에, 눈에 자꾸 띄어야 할 맘이 다시 생기니까
- “상황 안정되면..”
- 안정되는 타이밍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하고 싶으면 될 수 있는 한 빨리 하는게
- “괜찮은 수준이 되었을 때..”
- 괜찮은 수준이란 건 절대 오지 않고 창작이란 아무리 자기만족을 내세워도 타인의 존재가 필수불가결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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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먹었으면 움직이기, 걱정이 찌지 않게.
- 움직이는 것보다 먹는 게 많으면 살이 찌듯, 행동하지 않고 마음만 먹으니까 걱정이 찌는 것이다.
- 계획 오류
- ‘모든 일이 최악으로 진행되었을 경우’를 예측하라고 했음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너무 낙관적이었다. 날짜에 맞춰 논문을 제출한 학생은 절반 미만이었다’
🪨 How : 계속 하기
매일 반복하고 있는 것들이 나를 만든다
- 반복
- 계속하면, 익숙해진다.
- 인지적 비축분 Cognitive Reserve, 낯선 환경 경험, 새로운 신경 세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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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
- 왜 아이디어는 항상 정리하고 침대에 누웠을 때, 멍 때릴 때, 샤워할 때 샘솟는 걸까?
- 뇌가 외부에서 얻는 자극이 적을 때는 쉬면서 기억을 정리하는 단계로 들어가는데, 이때 일종의 재충전을 하면서 통찰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뇌근육을 쥐어짤땐 피가 안통하다가 쉬면서 피통하기 때문임, 쉬는 동안에도 무의식 속에서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두뇌에 쉬는 시간을 주어야한다
- 반복
🪨 열심히 하기, 아니 사실 그냥 하기만이라도
이 사람의 인생을 보면 진짜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거다. 수년간 준비한게 한 순간 의미 없어질 수도 있고 가볍게 시작한게 수년간 이어질 수도 있는거임ㅇㅇ
- “어중간한 퀄리티의 결과를 낼거라면 안하는게 낫잖아?” 이런 사상은 이상만 높아져, 눈은 높은데 기술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정신력은 약해져 다른 사람들의 미숙함만을 비판하며 “나는 아직 진심을 다하지 않았을 뿐” 이라고 투덜거리는 사이에 돌에는 이끼가 낍니다.
-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많은 개념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경험을 쌓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가 되는 것들이 많다는 겁니다. 어떤 지식을 전부 이해하고 습득한 뒤에 무언가를 개발하려하지 마십시요. 개발은 하는거지 배우기만 하는게 아닙니다. 삽질일 지언정 그것 또한 이해를 위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70 까지 할 수 있는데 68 해둔거랑, 100까지 해낼 수 있는데도 60 정도에서 마감해서 낸 애랑 얘기하다 보면 알겠지, 정말 열심히 했는지, 지식/기술은 있는데 설렁설렁 해서 낸건지
- 문제 풀 때, 틀린 거 오히려 좋다
- 잘 아는 것은 소거, 정확히는 모르는 것은 반복 공부
- 이미 잘 그리는 것은 더 연습하지 않고, 잘 못그리는 것만 더 연습하는 식.
- 주의, 못하거나 모른다고 무작정 시간을 쏟기보다는, 정말 필요한 것인지, 방향성에 맞는지 판단, 판단하기 어렵다면 얼마나 자원을 할당할 것인지를 꼭 고려해야.
- 공부는 정통으로. 하지만 구현은 꼭 정통일 필요는 없음.
- 코드가 더러워도 좋으니 일단 완성을 해라, 코드 퀄리티는 완성보다 우선시되면 안된다
- 퀄리티가 아무리 좋아도, 완성되지 않았으면 의미가 없다
- 일단 완성해서 서비스 하고 고치는건 그 다음의 일.
- 통상 서비스가 처음 코드로 서비스를 하고 있을까? 거의 그렇지 않다.
- 처음 완벽을 추구해봐야 시간이 지나 다시 열어보면 끔찍한 코드일 수 있다. 시작 할 때 짜는 코드는 아예 임시 코드라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나을지도.
- 뭐든 열심히 하면 더 좋지만, 사실 그냥 하기만 하면 된다.
- 그 이유는? 사람은 생각은 하지만 대부분 안한다.
나이 먹을수록 한 개인은 습관의 총 합이기 때문에.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걸 안하는것과, 좀 두렵거나 귀찮은걸 안하는것은 완전 다른 것이다. 어쩌면 정반대일수도 있겠지.
- 하고 싶은 걸 하자. 해야 할 일도 내 걸로 만들자.
- 공부는 어렵다. 하지만 내 걸 만드는 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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