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7 모의고사, 포트폴리오
네이버 블로그 사용 당시 썼던 글을 옮겨온 글 입니다.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6시 쯤 깼던 것 같다.
출출해서 포카칩이랑 허쉬 초콜릿 뭐시기랑 이것저것 군것질도 좀 하고
왁굳형 유튜브 보다가, 음악 좀 듣다가 씻고, 네트워크 책 하나 챙기고 나갔다.
매일 아침 음악을 들을 때면
또 다짐, 또 다짐 하지만
새벽 감성 때문에 그런 거였는지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다.
요즘 그냥 우울한게 땡기는 거 같다.
오늘 학교에서는 10월 모의고사를 봤다.
1, 2학년은 안보고 3학년만 본다.
ㅇㄷㅇ은 1교시 시작하고도 안왔다.
1교시 끝날 때 쯤 왔는지
2교시 시작하고 왔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지각했다.
1교시 시험 과목은 국어였는데
문법까지 풀고 다음 지문 보니까 짜증이 확 났다.
갑자기 너무 풀기 싫어졌다.
전에는 싫어도 종 치기 전까지는 시험지를 붙들고 있었는데
그 때는 아니었다.
너무 화났다.
확 덮으려다가 알고리즘 지문을 봤다.
재미는 있더라
정렬하고 큐 그런거 나왔다.
그거 4문제만 풀고 그냥 다 찍었다.
그러고는 맨 뒷장 공간에다가 포트폴리오 계획을 끄적였다.
ㅈㅇ쌤이 감독이셔서 좀 눈치 보였다.
10월 27일 이니까 12월 14일까지 대충 47일 남았더라. 큰일났다.
쉬는 시간에 잠깐 네트워크 책 꺼내 읽다가
물 마시러 나갔는데 문 닫혀 있어서 돌아오가다
ㄱㅅ이도 물뜨러 가길래 문 닫혀 있다고 말해주고 먼저 교실로 왔다
아 그리고 어제랑 오늘 ㄱㅅ이랑 같은 잠바 입었다.
사실 저번 중간고사 때 2학년인지 1학년인지 후배 중에서도 같은 옷 입은 애가 있었다.
오늘은 교복 셔츠 > 같은 잠바 > 털 잠바 입어서 모를거다.
아무튼 교실와서 다시 책을 읽었다.
근데 너무 목이 마른 것이다.
쉬는 시간 30분 정도로 넉넉해서
좀 버티다가 다시 물 마시러 갔다.
닫힌 문 그냥 열고 물 마시고 나왔다.
저번 처럼 물 마시다가 혼나지 않을까 좀 빨리 먹은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맛있었다.
2교시 시험은 수학
1번 풀고 2번 푸려는데
안풀리더라
바로 멘탈나가서 그냥 3번 풀고 다 찍었다.
점심 시간
요즘 밥 많이 먹으려는 것 같다.
밥 평소보다 많이 받았는데 다 먹었다.
잠을 잘 못자서 에너지 없어서 그런가
암튼 맛나게 먹었다
메뉴
- 된장찌개, 먼 잎파리 건더기 이빠이 들어간거
- 먼 족발같은 고기에 감자 갈은거 같이 생긴 소스 올린거 (자주 나오는데 괜춘하다)
- 어묵? 동그란거
- 깍두기
- 포도 씨없는 거봉 스멜이었다
- 쫄면에 넓직한 면 들어간건데 배불러서 그리고 매워보여서 안먹었다.
암튼 그랬따.
3교시 영어
오늘 시험 중에 그나마 좀 풀었다
2번 듣기 문제 풀다가 안내 방송 잘못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짜증이 확 나더라 불안해서 그런가
시험 잘보고 싶긴 한가보다 싶더라
4교시 한국사
5교시 탐구 생1지1
그냥 다 찍었다
이런 적은 처음인거 같다.
요즘 좀 멘탈이 안좋은 것 같다
성격이 바뀐건지
끝나고 폰 받고 있는데
ㅇㅎ이가 클로얄 일렉트로 스피릿 (일스) 나왔댄다
로얄 얘기 좀 하다가 종례하고 나왔다.
내일은 5교시랜다
근데 자율동아리 해서 그대로 6교시다
1학기 책 가지고 왔다.
기억은 안나는데 온라인 클래스 하면 뭐 많이 안나온다고
미리 짐 빼두라고 했던것 같다. 전에
주민증 나왔다고 가지고 가라고 문자 왔다.
부모님께 전화 드렸다가 안받으셔서 톡드렸다.
포폴 만드려고 하교길은 음악들으면서 달려왔다
집와서 컴퓨터 키고 침착맨 봤다
동생 라면 먹길래 나도 컵누들 하나 끓여 먹었다.
시간 금방 가더라
방정리 좀 하다 보니 부모님 오셨다.
오랜만에 노브랜드에서 장 보셨다는데
오늘은 평소에 안 먹던거 새로운거 이것저것 도전하시는 것 같다
마시멜로 맛있다
오백년만에 유니티 켜서 좀 만지는데
와 좆됐다 싶더라
태양계 시뮬레이션을 어떻게 만들겠다고 자기소개서에 썼을까
쥰내 후회된다
그래도 어쩌냐 해야지
일단 계획한대로 여유있게 10월 끝날 때 까지 태양계 틀 만들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다음이 진짜 막막하다
12시 전에 일찍 자려고 했는데
일기쓰다보니 넘어버렸다
이제 자야겠다
포도 주스 먹다가 대추차 맛나서 끄적이려고 했는데
어제 고니잠 블로그에다가 비공개 일기쓰는거 생각나서 나도 좀 적어봤다
앞으로도 좀 적어놔야 겠다
일기로든 기록으로든
아 유니티 키기전에
그
배경화면 좀 바꿨다
이제 진짜 자야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