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2
네이버 블로그 사용 당시 썼던 글을 옮겨온 글 입니다.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친구가 학교 미디어실 컴퓨터에 네 사진들이 있는데, 네가 저장한 거냐고 물어봤다.
확인해보니 나도 모르게 컴퓨터에 내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었다.
동생 사진도 있었고,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사진들도 함께 있었다.
방문 기록으로 확인해보니 누군가 10월 초에 나의 계정이 연결된 구글 드라이브에 들어갔었다.
바로 사진들을 지우고, 로그아웃을 했다.
혹시 몰라 폴더들을 죄다 확인해봤지만, 다행히 정말 사진 몇 개 저장한 게 다인 것 같았다.
연결된 카드로 뭔가를 사거나, 드라이브에 저장해둔 파일들이 삭제된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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