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렇지. 주말만 되면 풀어지네. 아마 보상 심리 때문에 더 그려려나. 물론 핑계다. 그게 매번 노는 이유가 될 순 없지. 그냥 바꾸기가 쉽지 않다. 원려운 것이야. 너무 또 자책할 필요는 없고.. 23살 (아마? 아무튼 그 언저리) 1년에 1주는 2% 정도. 10년이면 0.2% 정도. 작아보이긴 하는데. 그래프로 그리면 티끌모아 태산, 눈에 보인다. 결론적으로 좋아하는 게 있어야 해. 근데? 도파민에 절여지면 좋아지는 거 찾기 힘들지. 왜냐면 그만큼 흥비를 느끼기 어려워지니까. 그래사 도파민 줄여서 극치를 낮추고 작은것에 재미를. 그러려면 다 지워. -> 쉽지 않음. 멋있는 나를 상상했는데, 이것도 콜렉션임.. 쉽지 않음.. 이거 마약이다. 사실 그러면 롤도 하면 안되나. 이건 아니잖아. 중요한 건 적정선 이구나. 주말 밤새고 이런게 문제지. 할 일 안하고. 근데 그게 쉽지 않은거구나. 일정을 확실히 해야겠구나. 일단 자야겠다. 작업진짜 해야겠는데? 좀 큰일일지도.. 목요일 일정 좀 물어봐야겠는데? 그렇게 오래 있는기에는 좀 아닌듯. 일 -> 동아리 간다는 생각? 관심사를 맞추는거야. 여러 번 씻기 -> 여름이니까 금방 불쾌해진다. 버려지는 시간이 많아. 배우고 느끼는 것에 보람을 느껴볼까? 스터디 홀링=락/러닝 홀릭 인거지. 이거 좋은데? 내 구글 드라이브 정리도 하고, 편해질 것 같아. 마음이.. 난 배우는 것에 보람을 느껴. 나의 애착은 애착대상은, 나의 블로그야. 좀 운동을 해야 잠이 잘 오려나. 잠자기 전에 움직이자. 팔굽혀펴기를 해도 좋고.
01: 기록
- 00:00 위험한 녀석들 파티와 자유랭 5판
- –:–
징연시
: 인형뽑기 메쉬 적용 - –:– LCK 시청
02: 월, 기록 시작의 날
06:30 기상. 어제는 늦게까지 생각하다가 00:00 자정 넘어서 잠에 집중했다.
저번주부터 편도선이 부었는지 목이 아팠는데, 더 내버려두기가 좀 그래서 약을 사 먹었다.
저녁으로 마지막 남은 시리얼을 먹었다. 내일 뭐 먹지. 밥 해 먹어야겠다. 조금 내키지 않을지도.
언리얼 회의 필요 (-> 친구들 종강을 안해서 다음 주 주말에 다시 이야기 꺼내보는 걸로)
02: 카카오
- 07:27 커피 마심
- 07:27 우산 까먹었다
- 07:27 푸키먼 안하니까 시간이 줄긴한다
- 07:28 6시 30분 기상
- 07:28 7시 30분 출근
- 07:30 빵냄새 좋다
- 07:30 핸드크림 까먹었네
- 07:32 뭘 한다는게 부담이야
- 07:32 푸키먼이나 피크민
- 07:36 배움으로 화질이 높아지는 순간
- ㅡ 어제 일본어 읽을 수 있던것
- 07:37 배움이 재미가 될 수 있게
- XX:XX 배 아픔
- XX:XX 안졸림 (커피 때문인가)
- 10:57 진짜 급격히 졸리다, 11:04 -, 11:23 X, 11:25 X, 11:27 X
- XX:XX 내일 그래도 쉬는 날이구나. 그래도 작업은 해야하는구나..
02: 기록
- 19:00 밀린 메모와 일기 정리
- 20:20 부분듣기 추노
- ~ 20:57 1차 노트 정리 (더 필요함)
- 20:57 ~ 21:53
이파리
: 배경 적용
03: 화, 업보 청산의 날
08:00 기상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이쁘다. 매일 이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난 집이 좋다.
투표 언제할까 고민이었는데, 집 바로 옆에 투표소가 있었다. 분리수거 하고 투표하고 대충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다. 나이수.
피넛버터를 버렸다.
03: 기록
- 08:17 인터넷 여행
- 08:32
Woodon
: 채팅 시스템 커밋 - 11:45 인터넷 여행, 룬테라
- 13:13 설거지, 밥 짓기
- 13:34 룬테라, 밥, 인터넷 여행
- 15:08
일심동체
: 기획 확인, 수정 - 17:00 투표
- 17:15 ~ 20:43 저녁 밥, 개표 보기
04: 수
05:40 기상
알람도 없이 저절로 눈이 떠졌다. 어젠 21:55 쯤 잠 들고자 했다. 그럼 대충 7시간 30분 정도 잔 것 같네. 평소보다는 많이 잔 것 같다.
어젠 21:00 부터 침대에 누워있었다. 좀 일찍부터 침대에 누워있어야 잠이 잘 오는 것 같다. 조금 아쉽긴 해도 이게 맞는 것 같다.
유자차를 먹으려다, 그래도 하루를 확실히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아침으로는 밥. 밥에 물 말아서 심심하게 먹었다. 반찬도 없이.
목 약 먹기. 하루 3회라 점심 때도 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출근하면서 약 챙겨가야겠는데. 근데 약 포장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어떻게 들고 가야 할지 고민스럽다. 먹을 만치만 약 종이 박스에 담아 가야겠다.
오늘은 조금 일찍 나가봐야겠다.
다녀와서 크게 한 것은 없다. 퇴근길에 버거킹에서 버거 세트 하나 사들고와서, 친구들이랑 LCK 딮기 vs KT 타이브레이커 경기 보기. 그러고나니 어느새 20:00 이다. 뭐 한 것도 없이 잘 시간이다.
나에게 작업이 하나도 없다면, 그냥 이런 날이 아무 걱정없는 편한 날이겠지. 그것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다. 빨리 작업 끝내야겠다.
04: 카카오
- 07:45 목요일 영화 볼까 했는데 내키는 영화는 없네. 시간대도 애매하고
- 07:48 필통 가져와야겠다
- 07:52 가방 들고다녀야겠다. 노트나 휴지/물티슈 같은 것도
04: 기록
- 17:00 LCK 시청
05: 목
좀이 나왔다..
05: 카카오
- 07:18 메모장 하나 사야겠다
- 07:21 개미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 07:45 신문 게또
05: 기록
- 17:30 퇴근하면서 노트, 큰 비닐 가방 구매
- 17:44 이불 세탁
- 17:XX 햄버거
- 18:36 이불 건조
- 19:XX 이불 회수
- ?23:00 밤 샘 피시방
06: 금
제습기, 물 먹는 하마 택배 까고 배치
06: 기록
- 06:00 복귀
07: 토
일찍 일어나고, 일찍 나갔다. 점심은 대충 또 햄버거로 떼우고, 지하철 타고 서울역으로 갔다. 아버지 뵈러가는 날.
14:33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16:02 김천구미역까지 1시간 30분이면 간다. 물론 기차만 그렇고, 아버지 집으로 가려면 거기서 다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내륙으로 들어가야 한다.
KTX 타고 가는 길에 신문을 봤다. 며칠 전 강남역 4번 출구에서 가져온 신문이다. 왜 읽냐면 뉴스라든지 세상 돌아가는 걸 나도 좀 알고 싶어서. 그냥 읽어본다.
김천구미역에 도착했다. 아버지, 그리고 미리 와 계셨던 어머니께서 역까지 마중 나와주셨다. 아버지도, K3 자동차도 오랜만에 본다. 만나면 바로 포옹을 한 번 하려 했는데, 운전대를 잡고 계셔서 그러지는 못했다. 대충 인사 나누고, 아버지 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 큰 어색함은 없었다. 어머니께서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신 것도 있고. 뭐, 그냥 단순히 좀 서로 못 본 기간이 있는 거고 하니까. 어쨌든 예전과 비슷한 분위기로,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눴다. 큰 어색함을 없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긴 정적이 생기고, 그때마다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런 사이니까. … 원래 이랬나.
차에는 부모님과 나 말고도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대충 이야기는 전에 들었었다. 집 근처 유기견 데려왔다고. 원래 임시 보호만 하려 했는데, 보호센터 보낼 수가 없어서 데리고 사신다고 한다. 이름은 베리. 아롱다롱이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의 강아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일단 가볍고, 잘 앵기고 그렇다. 귀엽구만.
아버지 집에 도착. 난 몰랐는데, 이곳에 온 적이 있었다. 정확히는 근처에 온 적이 있다. 아버지 여기 근처로 이사 오실 때, 가족이서 차에 집 싣고 온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설거지 해주고 갔었는데… 무튼 그 근처에 다른 집을 구하신 것이다. 집이 넓다.
새콤달콤. 챙겨주셨다.
대충 짐만 두고 저녁 먹으러 나왔다. 소고기를 사주셨다. 내가 편도선도 아프고, 구내염도 있고, 배도 별로 고프진 않아서 잘 먹을까 싶었는데, 막상 또 고기 몇 점 집어 먹으니 잘 들어가더라. 밥 한 공기까지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소화할 겸 주변 한 바퀴 돌고, 2차로 호프집에 들어갔다. 1차는 배 채우기, 2차부터는 이야기를 하는거라고. 각자 맥주 500cc 한 잔씩 사카고, 또 안주로 오징어 버터구이를 시켰다. 내가 맥주를 올해 초 친구들이랑 일본 여행가서 처음 먹었다고 말했는데, 말하면서 문득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서로 모르는 이야기가 꽤 있겠구나. 뭐 별 다른 의미는 없고, 말 그대로 모르는 이야기가 많겠구나, 싶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보니까.
아버지는 중간중간 담배피러 다녀오셨는데, 그럴 때마다 익숙한 아버지의 향이 났다. 그냥 담배 냄새. 내가 기관지가 약해진건지, 오늘따라 유독 힘들었다. 내색하진 않았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냥 예전 아버지 모습 그대로구나 싶었다. 말투라든지, 농담이라든지. 여전한 나의 아버지였다.
원래는 3차까지 계획을 하셨는데, 끊고 집으로 돌아갔다. 대신 집에서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3차를 대신했다. 캔맥주 권하셨는데, 머리 아파서 물이나 먹었다.
그리고 이어서 이야기를 나눴다. 강아지 이야기랑 이맘때쯤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투표 이야기. 투표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정치 이야기를 하게 됐고, 안그래도 최근 관심이 좀 생겨서 관련해서 이것저것 좀 물어봤다. 아버지는 이것저것 잘 아신다, 박학다식이라 하던가. 전부터 뭔가 물어보면 참 잘 설명해주신다. 그제 산 손 메모장 꺼내서 키워드 몇 개 받아적었다. 다시 공부해야지. 그렇게 몇 개 물어보니 금방 시간이 지났다.
눕기 전에 또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여기서 익숙한 아버지의 모습이 보았다. 난 내 나름대로 고집을 피우려 했지만, 이내 놓았다. 그리고 아까 낮에 하지 못했던 포옹을 한 번 했다. 그러니 마음이 좀 편했다.
담배가 도움이 되긴 하겠구나 싶었다.
07: 카카오
- 13:17 목 아프다
- 13:17 약 계속 먹었는데..
- 13:17 구내염도 생기고..
07: 기록
- –:–
고선파
: 작업 예열 - 12:XX 일찍 나옴
- 14:30 ~ 16:00 KTX, 대구 가족 보러
- 00:40 잠
08: 일
07:56 KTX를 타고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날. 06:00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으로 미역국 먹고, 06:30 밖을 나왔다. 부모님께서 역까지 차로 데려다주셨다.
역에서 커피 한 잔 먹었다. 던킨 도넛… 이 아니라 그냥 던킨. 그곳에서 샀다. 아버지는 시럽 넣어서 달게 드시는데, 나도 다음엔 그렇게 먹어봐야겠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역 의자에 앉아 차 시간을 기다렸다. 어제 차에서와 같은 정적이 이어졌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덜 불편한 느낌.
시간이 되고 부모님 포옹 한 번씩 하고 차를 탔다. 가는 길 푹 잤다.
18:30 힘들다. 그래도 큰 숙제 끝냈다. 정말 힘들고, 피곤하고. 하지만 포기하면 거기서 깁업, 계속 힘내보자.
모기 이 녀석들 왜 이렇게 나오는거야.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거야.
외롭다. 많이 외롭다.
08: 기록
- 08:00 ~ 09:30 KTX, 복귀
- 10:31 집 도착,
고선파
: 작업 시작 - 18:28 휴식.
- 19:00
고선파
: 1차 작업 확인 - 19:40 대기 및 챤니티 회의 (참여하려다 중간 퇴장)
- 20:30 정리, 씻기, 밥 짓기
- 21:15 눕기
09: 월
07:28 일기예보, 흐림.
회사 에어컨 춥다, 바람막이 입어야겠다.
요즘 그래도 잘 참는다.
이파리
오늘 목표치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끝내지 못했다. 내일 1시간 정도 더 해보고, 남은 것들은 금요일로 목표일 변경해야겠다.
아트/셰이더
도 공부 방향성 큰 틀 잡으려 했는데, 1시간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아직 좀 막막하다.
침대에 누웠는데, 이불이 덥다. 얇은 담요를 대신 덮어야겠다. 담요도 한 번 빨긴 해야할 듯.
09: 기록
- 06:20 기상
- 07:20 출근
- 17:30 저녁, 빨래
- 18:00
징연시
: 인형뽑기 피드백 (오래된 UI 수정, 좌측하단부터 시작) - 18:10
이파리
: 작업, 빨래 널기 - 20:02
아트/셰이더
: 방향 - 21:01 정리
10: 화, 셰이더 시작의 날
07:22 일기예보, 여전히 흐림.
점심 반찬 중에 돌자반 있었는데, 참 맛있다.
새 업무를 받았다.
주문해주신 신발 택배 왔다. 내일 신어봐야지.
잘 하고 싶다.
10: 기록
- 06:20 기상
- 07:20 출근
- 17:40 저녁
- 18:00
이파리
: 작업 (일단 닫기) - 20:16
아발론
: 작업 (예열) - 21:02 정리,
셰이더
: 시작 - 23:28 자자
11: 수, 아발론 작업의 날
설계는 ‘셰이더 계획의 날’, 실제론 ‘아발론 작업의 날’. 회사 업무도 그렇고, 작업 일정도 그렇고, 계획대로 되는 것이 없군.
부모님이 사주신 신발, 가볍고 편하다.
오늘은 몇 군데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것이 비록 빈말일지 몰라도, 나는 행복하다. 역시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
11: 이모지
😌
11: 기록
- 07:20 출근
- 17:40 저녁 (밥 다 먹어서 햄버거)
- 19:10
아발론
: 작업 (일러스트 적용, 직업 UI, 선/악 확인 단계 수정) - 22:30 정리 (트위터 북마크)
12: 목, 셰이더 계획의 날
택배: 돌자반 왔다. 그치만 저녁은 퇴근길에 사온 시리얼. 해놓은 밥이 없어서.
어제보단 목이 덜 아픈가 싶다. 아직 아픈 느낌은 있다.
이파리
작업, 큰 두 가지 목표 중에 하나를 완수했다. 내일 나머지 하나를 구현하면 된다.
친구들 디스코드 방에 모여있길래 들어가서 떠들었다. 그리고 겸사겸사 자유랭 두 판. 진짜 롤 너무 재밌다. 그치만 작업도 해야하고 내일 일도 가야하고. 딱 한 판씩 끊어 하고 할 일을 하기로 했다.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마음은 전보다 한결 낫다.
빨리 이 모든 작업들을 해치우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뭐 거창한 것도 아닌데. 그냥 퇴근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작업들 한 두개만 하면서, 내 삶 정리하고,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우는. 게임도 좀 하고 말이다. 지금 상황에서 딱 작업 어떤 걸 하는지만 바뀌면 된다. 하루에 한 두 시간 정도의 여유만 있으면 된다. 부지런히 작업하자.
일정 작성하고 보니까, 큰 작업은 아마 이번주 내로 끝낼 수 있을 듯. 그 뒤로는 끝없는 폴리싱의 연속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그렇다면 하루 한 시간 정도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아니면 월화수목 지금처럼 작업하고 금토일 몰아쉬기? 일단 주말에 놀기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할지도? 행복이 눈 앞에 있다!!
12: 기록
- 07:20 출근
- 07:24 아침 시간이 부족하네, 안경 닦이도 잊었다
- 07:24 22 잠 06 기상 해야할 듯
- 07:24 정리 시간을 아침에 가져야
- 07:24 유튜브 주의 강도 높여야
- 07:25 밥 다 먹으면 바로 밥 하기, 아침 커피만 마셨네
- 07:25 정리 아침에 하면서 모닝 페이지
- 07:27 자는 시간 지키는 것도 강도 높여
- 17:40 저녁, 빨래 (담요)
- 18:20
이파리
: 작업 - 19:02 친구들과 자유랭 한 판
- 19:38
이파리
: 작업 - 21:14 휴식, 또 자유랭 한 판
- 22:25 정리,
셰이더
: 계획 - 24:00 취침
13: 금, ‘해치우고 싶은 작업들과 10선’의 날
뭐라도 세 줄 적기.
아직 루틴 실천이 어렵구만. 오늘은 음료를 마시지 앟았다. 바닥 청소도, 빨래도 개지 않았다. 또, 원래 6시 기상 목표였는데, 12시에 잠자지 않나. 그래도 전보다는 가까워지고 있다.
목이 하루 아침에 ‘조금’ 나아졌다. 아주 조금 느낌은 있다. 이대로 나으면 좋겠는데.
날이 흐리다. 내 일기 예보는 흐린 뒤 맑음.
오늘 내일 고선파
힘 쓰면 작업 부담이 크게 준다. 이파리
, 일심동체
. 부지런히 계획을 수행하자.
게임 출석체크 하지 말자. 제대로 할 자신이 없다. 불확실한 재미의 숙제를 더 만들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자.
13: 기록
- 07:20 출근
- 17:40 저녁, 빨래, 밥 짓기
- 18:40
이파리
: 작업 - 20:34 놀기
- 02:30 취침
14: 토
남는 시간: 정리 or 셰이더
공부
14: 기록
- 09:00 기상, 아침 할 일
- 09:30
고선파
: 작업 리스트, 예열 (가벽, 간단한 피드백 반영, 코드 정리) - 12:00 점심, 쉬는 시간
- 13:00
고선파
: 페이크 게임 - 17:40 저녁, 쉬는 시간
- 18:20 게임
15: 일
그냥 다 내치고 도망가고 싶다. 너무 힘들다. 계획 다 짜놔도 주말만 되면 밤새 게임 쳐하는 내가 너무 싫다. 좀 생각해보면 그냥 일주일에 딱 하루 풀어지는건데, 그걸로 너무 자책하는 내가 너무 밉다. 게임하다가도 친구들 눈치보는 내가 너무 미련하다. 주말에도 마음 편히 못 쉬는게 너무 힘들가. 아 그냥 다 힘들다 그냥. 나 대하는 것도 힘들고. 이 상황도 힘들다.
15: 기록
- 08:00 휴식
- 12:00 기상,
고선파
: 페이크 게임 - 20:30 휴식
- 21:30 수면
반월 B: 계획
반월 A: 요약
- 오랜만에 아버지 뵘
- 작업 진전 있었음
- 주말 일정 안지킴
- 실패
- 15: 토, ‘작업에게 호되게 당하는 나’의 날
- 16: 일, ‘손과 정신을 놓게 만드는 작업’의 날
- 실패
반월 A: 계획
- 주말 일정 지키기
- 게임 무기한 봉인
- 작업 목표
- 전부 폴리싱 단계로
- 대상:
고선파
,징연시
,아발론
- 전략
- 반월: 2주 단위 이터레이션
- 법: 게임, 배달 음식
16: 월, ‘정신 차려 이 친구야’의 날
‘밤 9시 이후의 내 생각을 믿지 마라’. 자고 일어나니 조금 차분해졌다. 그래도… 곱씹어볼수록 힘들다..
어제 밤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다. 힘든 것도 있고, 잠을 못 잔 탓도 있다. 오늘 04:00 쯤 눈이 떴는데 다시 눈을 감았고, 06:20 때 다시 눈을 떴다. 어제 21:30 쯤 눈을 감았으니 거의 8시간 30분을 잤는데, 그래도 피곤한 느낌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다. 어제 못 잔 잠이 빚이 되어 갚아야 할 잠 시간이 더 많아진 것이다. 수면 부채다. 빚을 만들지 않으려면 힘들어도 일정을 지키려고 노력해야한다.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그 힘든 감정이 며칠 몇 달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일정을 지키도록 노력하자. 시간을 더 못 쓰는 것이 아쉬울 수는 있어도, 지금 나에게 있어서는 잠을 잘 자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래, 일단 잠을 잘 자자.
두 번째 반월의 시작이다.
일기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말 것. 너무 내 감정에 신경쓴다.
오늘을 졸리다. 아무래도 수면 부채 때문이겠지.
일심동체
작업을 끝냈다. 사실 지지난주에 끝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괜히 Woodon
컨버팅 한 번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컨버팅도 못하고 실제 필요한 작업도 진행하지 못했었다. 결국 컨버팅을 중단하고, 기존 코드 그대로 필요한 부분만 수정하였다. 몇 시간 안걸렸다. 진작에 이렇게 할 걸. 이제 남은 작업은 4개다.
최근 SNS를 보면, 참 뭐가 일이 많다. 비단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 뿐만 아니라, 어떤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몇 년전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 뭐.. 물론 그때도 이런 문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가 많이 심해진 것 같다. 생각이 많아진다.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16: 기록
- 04:00 기상 A
- 06:00 기상 B
- 06:20 씻기
- 06:30 정리
- 07:20 출근
- 07:20 주말 배달 음식, 버거정리
- 07:29 듀오링고 100 스트릭
- 07:30 양치: 점점 하얘진다
- 07:30 구름 끼고 흐리다, 나도 그렇다
- 07:31 주말에 꼭 밖에 나가자. 버거킹이든 뭐든
- 07:32 빠리바게트 앞 빵냄새, 오린만이다
- 07:35 아쉬움을 알아야, 게임이든 햄버거 단품이든(먹지도 못하는 사이드 메뉴). 과하지 않게
- 12:00 점심
- 12:05 목 아프지 않음에 감사하다
- 12:49 리모콘 ㅡ 조작 UI
- 12:55 추후, 우동 에디터
- 15:10 퇴근
- 17:40 저녁
- 18:20
일심동체
: 작업 - 22:00 정리
- 24:00 취침
17: 화, ‘나아가는 정상화’의 날
내 멋대로 정의내리지 않겠다.
결국엔 선입견, 동조, 무심이다. 사람은 서로를 잘 모르고, 사실 잘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남과 싸우기 싫은데. 가끔 싸우고 싶어질 때가 있다.
너무 멋진 척, 착한 척, 아는 척 하려는 걸까? 도대체 멋진 어른이 되려면 어떡해야 하는걸까. 이 세상에 적 없이 살 수는 없는 걸까? 불가피한 것일까? 적이 생기면 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거지? 왜 이러는 걸까? 요즘 세상에 생각을 바꾸려는 사람이 있을까? 하면 나는, 나도 생각을 바꿀 생각이 없는 걸까?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 내가 너무 꽃밭인가.
가족이 있으면 좋겠다. 피가 같은 가족 말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동료가 될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그치만 그런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매력을 키워야지.
아침에 밥 해두고, 저녁에 밥 먹기. 지난 며칠 햄버거랑 시리얼만 먹어서, 정작 택배 시켰던 돌자반은 안먹고 있었다. 오늘 마침내 먹었는데, 이야 역시 돌자반이 참 맛있다. 이걸로 식량 문제는 당분간 해결이다. 퇴근길에 우유도 사와서, 아침도 빼먹지 않고 가볍게 먹을 수 있다.
친구 하나 디스코드 방에서 과제하길래, 나도 따라들어가서 작업했다. 징연시
작업. 필요한 기능은 이제 전부 구현됐고, 정말 연출만 남았다. 뽑은 인형 사라지게 만들면 더 자연스러울 것 같고. 뽑았을 때 연출을 어떻게 할지 고민스럽다. 파티클 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 뿅 하는.
이파리
팀장님과 간단 회의. 열심히 하자.
17: 기록
- 06:20 기상
- 06:25 씻기
- 06:35 정리, 밥 짓기
- 07:20 출근
- 07:25 구름에 듬성듬성 구멍이 생겼다, 나도 그렇다
- 07:27 30초만 일찍 왔다면 26분차 탈 수 있었을텐데
- 07:27 26분을 목표로 나와야겠구만
- 07:28 23 26 29 31분
- 17:10 퇴근차는 4 7 10 16 22. 가능하면 10분 차 타야하겠다
- 17:30 저녁, 빨래
- 18:20
징연시
: 인형뽑기 피드백 및 맵 애니메이션 연출 - 20:23 정리: todo.md 정리
- 22:30 취침
18: 수, ‘까짓거 한 번 해보죠’의 날
05시 40분에 눈이 떴다.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것을 보면, 수면 부채를 다 갚은 모양이다. 그나저나 내 적정 수면 시간은 7시간인 것인가. 8시간은 자야하는거 아니야? 검색해보니 보통 7~8시간 잔다고 한다. 적정선이네.
잘 자고 일어나니까 막 엄청 상쾌한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일어나는 것이 덜 힘들다. 눈 뜨고 바로 일어날 수 있다. 원래 같으면 꿍시렁꿍시렁대면서 일어났을텐디. 역시 잘 자야 한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에서 시작이다. 몸 건강도, 정신 건강도 다 잠에서 시작이다.
원래 아침엔 가볍게 시리얼 먹는 전략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밥을 퍼 버렸다. 돌자반이랑 해서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전략대로 시리얼을 먹어야지.
gwan.md
많이 쌓였다. 일단 채용 공고 목록부터 정리해야겠다. 필요한 스킬만 대충 리스트 업 해보자. 자주 나오는 것도 분명 있을거다. WM
도 슬슬 재가동 해야겠다. 테크와 컬티베이션!
아침엔 괜찮았는데, 막상 일 다하고 누우니 쪼금 우울하구만. 다 그냥 이런갑다. 내가 누굴 걱정하냐, 일단 나부터 잘 챙기자.
😶🌫️🤯
18: 기록
- 05:40 기상A
- 06:20 기상B
- 07:00 정리
- 07:20 출근
- 19:08
징연시
: 애니메이션 수정 요청 - 19:26
고선파
: 가벽 적용 - 21:17 정리
19: 목, ‘오늘도 오늘의 태양이 떴군`의 날
🥲
한 번 신경쓰니까 계속 신경쓰이네. 곤란하게 됐구만.
오늘 이파리
작업 할 것 하고, 고선파
미니게임 예열 - 가능하면 끝까지 완성. 이번주 고선파
MVP 끝내고, 다음주는 이파리
진도 쭉 뺀다는 마인드. 그러면 전부 폴리싱 단계로 넘길 수 있다. 폴리싱이라고 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것 보다는 부담이 덜 하지.
친구들 전부 시험 끝나고 종강한다. 저번에 두 친구와 언리얼
한 번 해보자고 이야기만 하고 시험 때문에 자세한 건 못 정했는데, 오늘 한 번 회의할 수 있으면 해보기로.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19: 기록
- 05:50 기상A
- 06:20 기상B
- 07:09: 정리
- 07:20 출근
- 18:20
이파리
: HUD 적용 - 20:00
고선파
: 미니게임 예열 - –:–
언리얼
: 회의 - –:– 정리: 전략 (경험치)
19: 뉴스
- 일심동체 마감일
20: 금
20: 일정
- –:– 월세
- 20:00
고선파
: 미니게임, 포커 예열
21: 토
21: 일정
- 08:00
포커
: - 19:00
고선파
: 회의
22: 일
- –:– 가족 잠깐 오는 날
99
이 달의 목표
소화
셰이더 Workflow
경험치 Workflow
99: 일정
- 06
- 24 화 17:00 ~ 19:00 사내 홀덤 동아리
- 08
- 17 일: 방송
- XX 인수인계
99: 작업
세 개도 많아보인다. (지금은 과도하다.)
- 지금
- 이파리: HUD
- 고선파: MVP
- 잠시
- 징연시: 인형뽑기 연출
- 아발론: 디자인 & 연출
- 계속
- 셰이더:
99: 투두
- wake on lan
- KarmoLab: